국회는 2025. 8. 24. 본회의를 열어 출석위원 186명 중 찬성 183명, 반대 3명으로 이른바 ‘노란봉투법’이라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노동조합법”) 개정안을 가결하였습니다. 이번 노동조합법 개정안은 정부 이송 및 국무회의 상정 절차를 거쳐 2025년 9월 9일 공포되었습니다. 부칙 제1조에 따라 공포일로부터 6개월이 경과한 2026년 3월 10일부터 시행됩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2025. 6. 4. 새 정부가 출범하였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함께 나누는 공정성장이 더 나은 세상의 문을 열 것이다.”, “균형발전, 공정성장 전략, 공정사회로 나아가야 한다.”, “대·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고, 특권적 지위와 특혜가 사라진 공정사회로 전환해야 한다.”라면서 ‘공정과 상생의 시장경제 생태계 구축’에 대한 강한 실천의지를 표명하였습니다.
2025년 7월 22일 이사의 주주 이익 보호 충실의무 등을 도입하는 1차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와 국무회의를 거쳐 공포되어 정식 발효되었습니다. 이어서 2025년 8월 25일 대규모 상장회사 집중투표 의무화 및 감사위원 분리선출 확대를 내용으로 하는 2차 상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2025년 9월 2일 국무회의에서 가결되어 2025년 9월 9일 공포되었습니다.
김·장 법률사무소는 국내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을 대리하여,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부과한 시정명령과 약 271억 원의 과징금 처분에 대한 취소소송에서 전부승소 판결을 이끌어냈습니다. 공정위는 원고가 시장지배적지위를 남용하여 가맹택시를 우선 배차하는 알고리즘을 운영했다고 보았으나, 서울고등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