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23. 미국 외국인투자위원회(Committee on Foreign Investment in the United States, 이하 “CFIUS”)의 주무부처인 재무부(Department of Treasury, 이하 “재무부”)는 2023년도 미국향(向) 외국인 투자에 관한 연례 보고서(이하 “보고서”)를 의회에 제출하였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신고 건수는 전년대비 감소하였으나 한국 투자자들의 신고 건수는 여전히 상위권에 위치했습니다. CFIUS는 여전히 승인 조건으로 거래 당사자들과 미국 당국 간에 체결되는 mitigation agreement(이하 “완화계약”)에 집중하고 있으며, 약 20% 정도의 정식신고(notice)에 대해 완화계약을 요구하였습니다. 체결된 완화계약의 준수 여부 조사 및 조치, 그리고 미체출 거래에 대한 제출 필요성 여부 조사 역시 활발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보이고, 전체 심사 기간은 예년과 비슷하였습니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3년 CFIUS 활동 요약
1. |
CFIUS 신고 건수 감소 |
2. |
국가별 CFIUS 신고 건수에서 한국 여전히 상위권 유지
|
3. |
심의 단계에서 약식신고 제출 건수 감소, 승인 비율 증가
|
4. |
완화조건 및 완화계약에서 조건부 승인율 전년과 유사
CFIUS가 새로 도입한 완화조치 및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5. |
완화계약 준수 여부 모니터링 및 집행 |
6. |
거래 금지 단계 전 거래 포기율 다소 감소 |
7. |
CFIUS의 미제출 거래 조사 – 적극적 조사 기조 유지 |
8. |
심사 기간 |
보고서에 나타나 있듯이, CFIUS심사는 근래의 강화된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미국향 투자 시 미리 CFIUS 신고 필요 여부 및 신고 전략에 대한 검토를 면밀히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1] 전년도에 신고되었으나 2023년에 재신고된 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