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25. 12. 16. ‘2026년 문화체육관광부 업무계획’을 발표하며, 2026년 중점 추진 과제로 ① ‘K-컬처’, 미래 핵심 성장 산업으로 집중 육성, ② 문화강국의 탄탄한 토대 구축, ③ ‘K-관광’ 3천만 조기 달성, ④ 신뢰받는 스포츠와 건강한 국민 등 4대 과제를 제시하였습니다. 각 과제 별로 주로 참고하실 만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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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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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 미래 핵심 성장산업으로 집중 육성
문체부는 K컬처의 핵심 산업을 영화·영상·애니, 게임, 대중음악, 웹툰·웹소설, 출판으로 나누어 각 산업의 현재 어려움 및 원인을 분석하고 육성 전략을 수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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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산업: (i) 북미, 동남아 등 수출 시장 다변화하고(2026년 현지화 지원 사업 24.5억 원), (ii) 모바일 중심에서 PC·콘솔로의 플랫폼 확장지원, (iii) 대작 IP 개발을 위한 정책펀드 대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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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영상: (i) 제작사와 국내 OTT 사업자가 지식재산(IP)을 공동보유하는 방식의 제작지원 확대(2026년 399억원), (ii) OTT 영화도 법상 ‘영화’로 포섭하는 영화비디오법 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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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 (i) 5만석 규모의 돔구장 건립, (ii) 다목적 체육시설 공연설비 개선 지원(120억 원), (iii) 2027년 K-컬처 초대형 행사 ‘페노미논(FANOMENON)’ 개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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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 IP 확보: (i) 작가와 콘텐츠 제작자가 활용하는 플랫폼, B2B 매칭을 위한 플랫폼 등 원천 IP 거래소 사업화, (ii) 대기업에 투자를 제한하거나 분야를 한정하지 않는 전략 펀드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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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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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강국의 탄탄한 토대 구축
문체부는 자유롭고 안정적인 예술 창작 환경 조성을 위해 청년 창작자에 연 900만 원을 지원하고(3,000명 대상), 예술인복지금고(50억 원 출연), 예술활동준비금(550억 원) 등 지원제도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또한, 현행 「예술인의 지위와 권리의 보장에 관한 법률」에서는 피해자의 신고를 받거나 동의를 받은 경우에 한하여 예술인 인권 침해행위 등의 조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었는데, 문체부는 법률 개정을 통해 직권 인지 및 제3자 신고 제도를 도입하여 예술인 권리침해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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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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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관광' 3천만 조기 달성
2030년 목표인 외래 관광객 3천만 명을 조기에 달성하기 위해 국가 관광 정책의 틀을 근본적으로 바꿉니다. 특히, 관광 분야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국가관광전략회의’의 위상을 강화하여 법무부(출입국), 국토부(교통), 복지부(숙박), 농식품부(식음) 등 범부처 체계를 구축합니다.
카지노 사업과 관련해서도 카지노와 공연·쇼핑·의료 등 융복합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지원을 예정했습니다. 다만, 이재명 대통령은 민간 업체에 외국인 상대 카지노에 대한 허가를 내주는 것이 적절치 않으며, 공공 영역에 허가를 주고 수익금을 공적으로 유익하게 써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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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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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받는 스포츠와 건강한 국민
문체부는 스포츠 폭력 근절을 위해 성폭력 혐의 신고 시 대회출전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48시간 내에 스포츠공정위원회를 개최하며, 지도자 표준계약서에 ‘폭력 시 계약 해지 가능’ 규정을 추가하는 것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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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가 위 업무보고에 기초하여 2026년 다양한 법령 개정 및 정책 수립을 하는 것을 모니터링하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이와 별개로, 이재명 대통령은 문체부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게임 산업의 확률형 아이템 문제를 지적하며 강력한 제재를 주문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대통령은 현행법상 조치를 실효성이 낮다고 직접 지적하며, 위반 행위로 얻은 부당 이익을 직접 환수할 수 있는 과징금 등 강력한 경제적 제재 도입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게임사는 확률 정보 공개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향후 입법 동향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영문] Announcement of the Ministry of Culture, Sports and Tourism’s 2026 Action Plan